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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버스터 좀비 영화 월드워Z 줄거리 등장인물 영화 해석과 평가

by 구영씨 2023. 7. 19.

목차

  • 영화의 줄거리
  • 등장인물
  • 영화해석과 평가

 

 

"전 세계 이상기류... 거대한 습격이 시작된다!"라는 시놉시스로 2013년에 개봉하여 전 세계에 좀비가 달려든다는 설정과 함께 액션이 가득한 월드워 Z. 제작비 1억 9000만 달러의 블록버스터 좀비 영화 월드워 Z의 줄거리, 등장인물, 영화해석과 평가를 알아보자.

 


 

영화의 줄거리

영화는 전 유엔 조사관 게리 레인(브래드 피트)이 필라델피아에서 아내 카린(미릴 에노스)과 두 딸과 평범한 하루를 보내는 것으로 시작된다. 갑자기 도시는 급속히 확산되는 좀비 전염병으로 인해 큰 혼란에 빠진다. 게리의 가족은 간신히 초기 발병을 피해 뉴저지 주 뉴어크로 피난을 가게 된다. 게리는 아들이 피난을 가던 중 좀비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을 알게 되고 피난 간 곳에서 불편한 마음을 느끼게 된다. 과학자들과 군인들이 세계적인 발병의 범위와 규모를 분석하고 있는 앞바다의 미 해군 함정으로 가게 된다. 

 

그곳의 지휘관은 게리에게 좀비 대유행은 전 세계적으로 퍼져있으며, 백신을 개발하기 위해서는 바이러스의 기원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게리가 돕지 않는다면 가족 전체가 배 밖으로 쫓겨날 것이라는 위협을 받고, 게리는 젊은 바이러스학자인 앤드류 박사와 함께 발병의 근원지로 지목된 한국 군사 기지인 캠프 험프리스에 동행하게 된다.


그곳에 도착하자마자 팀은 좀비들의 공격을 받게 된다. 게리는 나머지 직원들로부터 암시장 장기 거래를 통해 감염이 유입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지만, 그것이 정확히 어디서부터 발병되었는지는 알아내지 못한다. 게리는 좀비들이 소음에는 반응하지만 사람의 신체가 건강하지 않거나 말기 환자들은 무시한다는 것을 알아낸다.

 

게리는 무언가 알아내기 위해 예루살렘으로 향한다. 난민들은 게리의 방문을 환영하며 축하해 준다. 그러던 중 노랫소리가 좀비들을 끌어들여 기지 안으로 좀비들이 들어오게 된다. 혼란 속에서 제리는 좀비들이 연약한 노인과 힘이 없는 소년들은 물지 않고 지나간다는 것을 발견하고 관찰한다.

 

게리는 이스라엘 군인 세겐과 함께 웨일스 카디프에 있는 세계보건기구 시설로 향한다. 게리는 그곳에서 좀비들은 말기 질병을 가진 사람들은 무시하기 때문에 말기 질병을 저장한 병원으로 가서 질병 병원체로 사람들을 감염시켜 좀비들로부터 안전하게 만들자는 제안을 하게 된다. 

 

하지만 그 병원균들이 있는 병원은 좀비들이 이미 점령한 상태였다. 게리와 의사는 병원균을 가지러 가기 위해 목숨을 거는 사투를 하게 된다. 좀비들을 뚫고 병원체를 구한 게리는 자신의 몸에 병원균을 감염시키고, 좀비를 만났을 때 좀비는 그를 무시하며 지나간다.

 

게리는 안전한 곳으로 돌아와 자신이 제안한 이론이 옳다는 것을 증명하며 병원체를 사람들에게 "카모"라는 이름의 백신으로 접종하게 된다. 좀비로부터 상대적으로 안전해진 사람들은 좀비들과 싸우기 시작한다. 월드워 Z는 좀비와의 전쟁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메시지로 끝나며, 속편을 암시하며 영화는 막을 내린다. 

 

등장인물

게리 레인(브래드 피트)

이 영화의 주인공. 게리는 은퇴한 UN 조사관으로 좀비 전염병이 발생했을 때 다시 복무하게 된다. 그는 지적이고 동정심이 많은 캐릭터이다. 발병에 대한 근원과 그 해결책을 찾기 위해 기꺼이 목숨을 내놓으며 사투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영화 내내 그의 행동에 주된 동기는 가족의 안전과 인류 전체의 안전이다.

 

카린 레인(미릴 에노스)

게리의 아내. 다정하고 자상한 캐릭터이다. 그녀는 행동에 직접적으로 관여하지는 않았지만, 좀비라는 대재앙 앞에서 안전하고 침착하게 자신의 아이들을 돌본다. 

 

세겐(다니엘 케르테즈)

예루살렘 함락 후 게리의 동반자가 되는 이스라엘의 병사. 그녀는 사납고 충성스럽고 단호한 캐릭터이다. 특히 WHO 시설의 클라이맥스에서 줄거리에 필수적인 캐릭터로 등장한다.

 

티에리 우무토니(파나 모코에나)

UN의 고위 관리이자 게리의 전 동료이다. 그는 게리를 배에 태우고 발병의 기원을 찾는 데 도움을 주도록 설득하는 사람으로 등장한다. 

 

앤드류 패스바흐 박사(엘리스 가벨)

처음에 게리와 함께 한국에 온 젊은 바이러스학자. 비록 그의 캐릭터가 영화 초반에 죽음을 맞이하지만, 그는 발병을 다루는 과학계의 중요한 역할을 대표한다.

 

영화해석과 평가

월드워 Z는 스릴 넘치는 좀비 영화 그 이상이다. 한 나라가 아닌 전 세계에 좀비 바이러스가 퍼진다면 어떨까?라는 가정에서 출발한 이 작품은 지구 전체에 좀비 바이러스가 퍼지는 상상을 생동감 있게 연출하여 보여줬다. 

 

게리의 성격은 회복력, 독창성, 그리고 절망하지 않고 그 속에서 희망을 찾는 캐릭터로 만들어 절망적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앞으로 나가는 인류의 모습을 그려냈다. 자신의 목숨을 내놓고 인류의 안전을 위해 희생하는 모습은 재앙 속에서 영웅이 탄생한다는 말을 영상에서 보여준다.

 

영화는 좀비와의 전쟁을 실감 나는 액션으로 보여준다. 마크 포스터 감독은 좀비 대재앙의 고전적인 요소를 전 세계에서 일어나는 좀비 바이러스로 큰 스케일로 보여주었다. 빠른 전개와 속도감으로 관객들은 새로운 좀비물이라는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특수 효과로 꾸민 좀비들은 굉장히 실감 나고 빠른 속도로 뛰어오는 좀비들은 영화를 보는 내내 긴장감을 놓지 않도록 해준다.

 

하지만 영화에 단점도 존재하는데, 게리 레인을 제외하고 다른 캐릭터들은 상대적으로 입체적이지 못하다는 단점이 있다. 원작인 맥스 브룩스의 2006년 동명의 소설 "월드워 Z"를 각색하여 소설을 읽고 영화를 보며 기대했던 관객들에게는 내용을 상당히 벗어난 다른 이야기라는 말을 듣기도 하였다. 영화 끝의 갑작스러운 결말은 일부 관객들을 실망시켰지만, 그 후의 속편을 기대하는 사람들도 다수 있었다. 

 

이러한 단점에도 불구하고, 월드워 Z는 좀비 장르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은 작품이다. 좀비 바이러스가 전 세계에 퍼진다면 어떻게 될지에 대한 내용을 실감 나게 그렸으며, 세계적인 위기에 대처하는 인류에 대해서 감동적으로 그려냈다. 좀비물을 좋아한다면 꼭 봐야 할 작품 월드워 Z는 티빙과 왓챠에서 감상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