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 영화의 줄거리와 캐릭터
- 긴장감 넘치는 액션과 좀비
- 비평가들의 찬사와 국제적 성공
2016년 이전 한국에서는 없던 한국 최초의 좀비 블록버스터 '부산행'은 1,000만 관객을 동원하고 좀비물의 고향이라고 불리는 미국에서도 큰 호평을 받은 작품이다. 부산행은 한국에서도 좀비물이 재미있을 수 있다는 것을 관객과 평론가에게 알린 작품이다. 그 속에서 가슴 뛰는 액션과 마음 아픈 이야기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그리고 세계를 휩쓸었다. 이 글에서는 '부산행'의 영화적 매력과 세계를 파헤치고 좀비 영화의 영역에서 세계적인 수작 좀비물로 어떻게 우뚝 설 수 있었는지에 대해 알아본다.
영화의 줄거리와 캐릭터
2016년에 개봉한 한국의 좀비 영화이다. '부산행'의 핵심은 일중독자인 아버지 석우와 어린 딸 수안이 좀비 대재앙 속에서 비교적 안전한 도시 부산으로 향하는 기차를 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이다. 부산행은 영화를 관람하는 관객이 순식간에 영화에 몰입하게 만든다. 기차 안에서는 수많은 사람들을 물어뜯은 좀비가 타고 있었고, 달리는 기차 안에서 좀비를 피해 도망가야 하는 사람들을 보여준다. 기차가 어둠 속을 질주하며 긴장감이 고조되고 그 속에서 사람들은 힘을 합쳐 좀비에게서 도망친다.
"부산행"의 두드러진 특징 중 하나는 매력적이고 공감할 수 있는 캐릭터를 만들어내는 능력이다. 영화는 석우가 일 중독자이며 가정을 돌보지 않는 사업가에서 자신의 딸을 지키기 위해 희생하는 아버지를 그려내고 있다. 임신한 아내를 지키기 위해 치열하게 싸우는 남편도 부산행에서 볼 수 있는 캐릭터로 등장한다. 긴박한 상황에서 좀비에게서 어쩌면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사람들을 지켜내려 노력하는 사람들의 모습은 우리가 영화를 보는 내내 더욱 몰입하게 만든다.
긴장감 넘치는 액션과 좀비
이제는 괜찮을 줄 알았는데 계속 달려오는 좀비들을 보고 있노라면 항상 긴장감을 늦출 수 없는 롤러코스터를 타는 기분을 느끼게 해 준다. 만약 당신이 롤러코스터를 잘 타지 못하는 사람이라면 부산행을 보면 그 기분을 느껴볼 수 있다. 연상호 감독은 영화를 보는 사람들에게 긴장을 늦추지 못하게 하는 영상을 찍어냈다. 배경 자체가 어디를 갈 수 없는 좁은 기차 속이라는 설정이 있고, 이제까지 봤던 좀비물에서는 다른 빠른 속도로 달려오는 좀비들은 영화를 보는 내내 심장이 터질 것 같은 재미를 선사한다. 영화를 보는 관객들은 내가 그 속에 있는 것처럼 잔뜩 긴장하면서 영화를 볼 것이다. 빠른 전개의 스토리와 전문적으로 실행된 액션 시퀀스는 영화 관람객들에게 한국에서는 이제껏 본 적 없는 새로운 좀비물을 선물하였다.
'부산행'은 아드레날린을 자극하는 스릴을 넘어 사회적 논평이 되는 매개체의 역할도 한다. 이 영화는 계급 분열과 위험에 직면한 사람들의 각기 다른 대처방법을 보여주고 있다. 사회적으로 성공한 사람이기에 너보다 나는 더 살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고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는 캐릭터도 있으며, 자신의 목숨을 기꺼이 다른 사람들을 위해 내놓는 캐릭터도 있다. 영화를 보며 세상은 각기 다른 사람들이 산다는 것과, 다양한 계층을 기차 속에서 다가오는 좀비라는 위험에 직면하게 하여 보는 재미를 선사한다. '부산행'은 재앙적인 사건 동안에도 근원적인 불평등과 편견이 있음을 알려주고 깊은 스토리텔링으로 관람객들에게 생각할 거리를 제공한다.
비평가들의 찬사와 국제적 성공
2016년 개봉 이후 '부산행'은 국내와 해외 모두 큰 호응과 좋은 비평을 받았다. 이 영화는 타이트한 각본, 배우들의 매력적인 연기, 달려오는 좀비들을 시각적으로 찍은 영상으로 인해 광범위한 찬사를 받았다. 달려오는 좀비에 열광한 영화팬들은 연상호의 좀비물을 원했고 그 열광적인 반응은 연상호 감독의 후속작 "반도"에 까지 이르게 된다.
끊임없이 진화하는 좀비 영화의 풍경 속에서 '부산행'은 파격적인 스토리텔링과 전문 영화 제작의 힘을 입증하는 증거로 우뚝 서 있다. 매력적인 줄거리, 몰입감 있는 입체적인 캐릭터, 가슴 뛰는 액션, 그리고 사회적 논평을 이끄는 스토리 등으로, 이 한국의 좀비 물은 관객들을 이 영화의 팬이 되게 만들었다. 아직 부산행을 보지 못했다면, 그리고 좀비물을 좋아한다면 부산행을 적극 추천한다. 부산행은 ott 넷플릭스에서 다시 볼 수 있다.